필름 저 필름 사용하면서 실제 차량에 적용했을 때

필름 제원상의 내구 연한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무지 궁금했었죠.

그래서 작업 들어갑니다.카사인.jpg

위 사진은 우레탄 코팅 기술을 개발후 맨처음 차량에 적용한 사진입니다.

부착면마다 많이 사용되는 필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4년전이니까 2013년 4월말인가 5월 초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1.jpg

2017년 8월 25일경 찍은 사진입니다.

4년 3개월 정도가 흐른 현재의 사진입니다.

보닛 부분입니다.

LG 035G 캘린더 필름입니다.

제 혼자 알아서 필름이 크랙이 발생했고 황변이 왔습니다.

내구 연한 3년을 훌쩍 넘겼지만

아마 저 크랙은 어느 시점부터 서서히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2액형 우레탄 코팅이라 그나마 색상은 멀쩡합니다.  


2.jpg

좌측은 LG 305G 캘린더 필름, 우측은 3M 180C 캐스트필름입니다.

원래 백색은 캘린더 필름이 더 하얗고 캐스트 필름이 미색 기가 도는 백색인데

현재는 좌측이 항변이 심합니다.

역시 캘린더 필름의 내구성 차이라고 여겨집니다.


3.jpg

위 사진은 운전석 부분의 3M 180C 캐스트 필름입니다.

다 멀쩡한데 저렇게 크랙이 가있습니다.

뒷면과 조수석 부위는 괜챦구요.

3M 180C와 다른 캐스트 필름의 원단을 비교해보면

3M 180C는 가소제 성분이 적어서인지 약간 빳빳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우레탄 코팅은 처음엔 연질이지만 나중엔 경화되면

상당히 딱딱해지고요.

원인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차량이 움직이면 진동이 발생되고

시공 마무리시 칼로 살짝 끄트머리에

흠집이 발생된 곳에서부터 크랙이 진행되었습니다.

LG 055G나 에이버리 캐스트 필름이 괜챦은 이유는

필름 자체에 더 유연성이 있었단 얘기입니다.